K-Stag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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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 삶과 죽음 -아주 오래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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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명
- 예술집단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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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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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일시
- 5/13 (수) 19:30, 5/14 (목)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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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소
- 어댑터씨어터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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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요시간
-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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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등급
- 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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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퍼포먼스

5/13 (수) 19:30, 5/14 (목) 19:30

“죽음은 과거가 아니다. 지금도 우리 곁에 서 있다.”
거리 위를 아무 일 없다는 듯 걸어가는 사람들.
땅 위에 남은 것은 이름 없는 신발들뿐이다.
잃어버린 자식을 부르는 어머니,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헤매는 영혼들.
총구 앞에서 쓰러진 이들, 죽이는 자와 죽임을 당한 자—그들 또한 같은 인간이었다.
하나, 둘, 셋… 숫자로 불렸던 이름들이 다시 불려진다.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는 순간, 우리는 그들의 죽음을 마주한다.
〈삶과 죽음-아주 오래된 이야기〉는 민간인 학살과 오늘의 전쟁을 한 무대 위에 겹쳐 놓는다.
신발과 신체, 탈춤과 프로젝션이 만들어내는 기억의 장면 속에서 묻는다.
우리는 이 죽음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것인가?

예술집단C는 2014년 10월 창립된 창작 단체이다. 연극, 무용, 전통연희, 미술,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수평적으로 협업하며 프로젝트형 공연을 기획하고 창작해왔다.
장르 간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결합하고, 그 충돌과 확장에서 새로운 무대 형식을 모색한다.
단체는 소속 예술가들의 해외 교류 공연을 지원하며 창작의 외연을 넓혀왔다. 동시에 ‘연극과 신체’, ‘이미지와 신체’, ‘공간의 스토리성’에 대한 질문을 공유하고, 이를 공연으로 구현하기 위한 연구와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탈장르적이고 비언어적인 융·복합 예술을 지향하며, 다양한 예술 단체와 교류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협업의 장을 확장해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2015년 〈살〉, 2016년과 2022년 〈토끼h의 시간〉, 2021년 〈삶과 죽음-아주 오래된 이야기〉와 〈멤〉, 2023년 〈레드힐〉, 2025년 〈하얀집〉이 있다.
예술집단C는 동시대의 질문을 신체와 이미지, 공간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창작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