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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문지방 (대한민국)
  • 작품명
    하붑
  • 단체명
    극단 문지방
  • 국가
    대한민국
  • 공연일시
    5/14 (목) 19:30, 5/15 (금) 19:30
  • 공연장소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 소요시간
    100분
  • 관람등급
    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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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 19:30, 5/15 ()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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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추의 기억 위에, 하붑으로 돌아온 극단 문지방


마트료시카와 애리조나 선인장 사이의
IMF와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자란 영원은 행복해질 수 없다는 믿음을 품은 채 살아간다.

비교와 경쟁, 우월감과 열등감이 주입된 삶 속에서 영원은 마트료시카처럼 겹겹이 자신을 닫아 왔다.

그런 그녀가 태양이 작열하는 끝없는 미국 애리조나 사막으로 향한다.

척박한 땅 위에서 21미터까지 자라는 애리조나 선인장과 마주하며 영원은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과 선택을 직면한다.

 

광활한 사막과 대비되는 무대 이미지는 좁은 심리적 공간에 갇혀 있던 인물을 드러내고,

관객은 영원이 억압에서 벗어나 자신의 방향을 선택하는 순간을 목격하게 된다.

 

마트료시카와 애리조나 선인장 사이에서, ‘는 마침내 어디로 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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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문지방은 “문턱 같은 연극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작업하는 창작 집단이다.

문턱은 안과 밖, 이전과 이후를 가르는 경계이자 서로 다른 공간을 연결하는 통로이다. 문턱 하나를 기준으로 인간을 둘러싼 세계는 완전히 달라진다.

연극은 한 인간의 삶을 전복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닌 예술이라고 믿는다. 방 안에 머물던 누군가에게 연극이라는 문턱을 놓아, 문 밖의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자 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질문을 빠른 템포와 에너제틱한 움직임으로 풀어내며, 사유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무대를 지향한다.

무대의 잔상이 관객의 마음에 오래 남아 일상의 사유와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것, 그것이 극단 문지방의 목표이다.

흥미로운 소재와 감각적인 볼거리를 통해 연극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간다.

극단 문지방은 예술을 통해 우리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