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스는 의성어 퍼포먼스인 옹알스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1인쇼로서 버럭하는 광대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본 공연은 다(多)장르 퍼포먼스이며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각 순서에 코미디 요소를 가미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체크무늬로 공연소품 박스와 의상의 콘셉트를 맞추고 의성어로 주로 소통하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더욱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공연소품 박스(BOX)를 활용하여 기승전결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초반에 이 박스에서 소품들을 모두 꺼내어 정렬한 뒤 공연을 진행하면서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관객들에게 암시하면서 그들이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