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 | M3 |
---|---|
![]() | 스페인 |
![]() | 극단 에세나 뚜리스티까(ESCENA TURISTICA) |
![]() | 2008-05-08~2008-05-09 |
![]() | 목~금 19:30 |
![]() |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
![]() | 45분 |
![]() | 전체 관람가 |
![]() | 일반 15,000원/ 청소년 10,000원 |
![]() | www.kibik.vox.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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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
![]() | 극단 에세나 뚜리스티까(ESCENA TURISTICA) |
![]() | 2008-05-08~2008-05-09 |
![]() | 목~금 19:30 |
![]() |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
![]() | 45분 |
![]() | 전체 관람가 |
![]() | 일반 15,000원/ 청소년 10,000원 |
![]() | www.kibik.vox.com |
A No Space Odyssey
1㎥공간에서 펼쳐지는 큐빅맨의 일상적인 삶에 대한 영웅 서사시적인 도전!
M3는 45분 길이의 희극으로서, 생생한 몸짓과 비디오 영상, 그리고 음향 효과가 어우러진 유머를 소재로 하고 있다.
M3의 미학과 내용은 마그리트, 이오네스크, 베켓과 같은 선각자들이 만들어낸 초현실주의 원칙과 부조리극의 영향을 받았다. 이 공연은 관객들을 카프카적이고 밀실공포를 자아내는 분위기로 이끌어가는데 바로 이러한 부조리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 때문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리게 된다. 또한 M3는 겉으로 보면 복고적이지만 줄거리, 주제, 소재, 이미지 및 기타 극 요소들은 너무나도 현대적이다. 최대한 심플하게 축소 설계된 집들, 싸구려 건축자재, 체인화된 생산망, 그들이 사용할 공간인 집만큼 결함이 많은 물건의 대량 소비, 인간의 고독함과 사람간의 대화를 막는 장벽들, TV와 언론이 매일 같이 우리에게 쏟아내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결국 이러한 폭력에 사람들은 겁을 먹고 온순해 진다) 등이야 말로 인간들을 걱정하게 하는 동시에 타인과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현재의 이슈들이다. 이런 요소들을 통해 M3는 강렬하고 현대적인 미학을 보여주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엘 트리시클이나 미스터 빈 등 유명 아티스트처럼, 이 공연에서 단 한 명뿐인 무대의 연기자가 사용하는 언어는 주로 제스쳐이다. 음향 및 영상 효과가 배우의 연기와 함께 한다. 영상효과는 시청각적인 요소가 합쳐져 작품의 아이디어나 개념을 제시하기도 하고, 연극의 유일한 인물이자 주인공과 직접 상호작용하면서 극적 요소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스토리 라인이 더욱 탄탄해지게 된다. 이 모든 효과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역동성을 자아내고 신선하고 독특한 공연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되었다.
흰 색 내부에 장식이라고는 백열등, 전기 스위치, 콘센트, 벽걸이 고리, 문고리와 자물쇠가 달린 문 하나, 나중에 무대에 등장하는 독특한 가정용품뿐인 약 1.5 입방미터의 정육면체 공간이 무대 디자인의 전부이다. 관객에게 오픈되어 있는 네 번째 벽은 블라인드처럼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하얀 스크린으로 이용하였다. 공연의 처음과 마지막을 제외하고 모든 공연은 이 정육면체 상자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한 장면 한 장면은 단지 개그의 연속이 아니라 이틀 동안 큐빅맨의 실제 일상적인 삶을 투영한 것이다. 단지 이틀이라도 큐빅맨을 기진맥진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하다.
스텝
작가 및 감독
: 호르게 산체스 까베주도(Jorge Sanchez-Cabezudo), 미구엘 앙겔스 로드리게즈(Miguel Angel Rodriguez)
출연진
페르난도 산체스 까베주도(Fernando Sanchez-Cabez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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